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 보냈으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 보냈으면…
  • 김주형
  • 승인 2011.12.2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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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연탄 배달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전 세계에서 대규모 환경정화운동과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은 국내 500개 지역과 해외 150개 나라 1,900여 개 교회에서 릴레이식으로 진행됐다.

군산에서는 지난 23일, 열악한 경제 형편의 이웃들에게 연탄 배달 및 난방비를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군산 하나님의 교회 이내학 목사는 "25일, 성령시대 구원자 안상홍님 성탄 94주년을 맞아 인류 구원을 위해 희생한 하나님의 선한 사랑을 실천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날 교회측은 군산시 소룡동을 비롯해 나운1동, 나운3동 등 불우이웃 30가구에 1,400장의 연탄 및 난방비 250만원을 지원했다.

당일 연탄배달에는 하나님의 교회 전북북부연합회 1,2군산 소속 성도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관할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도움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극빈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하며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창고에 가득 쌓이는 연탄을 바라보던 박영식(65·소룡동)씨는 "요즘 경제도 많이 어려워져 사랑의 손길이 줄어들고 있는데, 하나님의 교회에서 따듯한 겨울을 보내도록 도와줘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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